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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잘부르는법, 보컬트레이닝 배우며 음원 발매한 후기! (ft.음ego 취미보컬학원)

배우는키친 2024. 4. 17. 15:46

 

[내 노래 만들기 프로젝트] 노래 잘 부르는 법이요?

 

음ego 취미보컬학원 음원 발매 후기!

6주만에 내 노래를 만들 수 있다는 프로젝트 소식에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고 노래 부르는걸 좋아하는 나는 바로 신청을 하게 되었고, 잘 마무리했다!

같은 기수의 팀원들, 그리고 프로듀서님과 함께 하나의 노래를 만들고 심지어 음원 발매까지 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좋은 기억이자 추억으로 한 켠에 자리하게 될 거다.

재미났던 6주간의 과정을 지금부터 기록해보고자 한다.

 


 

보컬트레이닝에 앞서, 

송폼?

송폼은 곡의 구성 즉, 뼈대 역할을 한다.

정석으로는 인트로-벌스-프리코러스-코러스-인터루드-브릿지-아웃트로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알려주시면서

예시로 가수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라는 곡을 들려주시며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다.

하지만, 벌스-프리코러스-코러스 식으로 구성을 약간 함축시켜서 마치 '시' 처럼 만들어지기도 한다고 하셨다.

송폼에 맞게 작사를 진행해보려고 하니 조금 어려웠다.

프로듀서님께서 처음에 소재를 잘 정하는게 중요하다고 하셨다.

소재가 어떤 것인지에 따라 가사의 흐름이 달라지기에.

우리 팀은 유머러스하고 재치있는 소재와 내용을 담은 가사로 의견을 통일했다.

각자 써보고 공유하기로 한 후, 제일 괜찮은 가사를 투표 형식으로 정했다.


 

가사를 쓸 때 중요한 것,

라임?

노래가사는 아무래도 곡의 분위기와 멜로디에 어울리면서도 발음하기 쉽고 반복되는 단어가 들어간다면

듣는 이들의 기억에 남아 흥얼거리게 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요소가 바로 '라임'

앞 소절과 뒷 소절의 끝말을 맞춘다거나, 모음(발음)을 맞추는 것이다.

라임을 생각하면서 만든 가사의 한 소절을 적어보자면,

♬오래간만에 찾아온 소중한 너, 반가운 내 휴

늘어지긴 내 전문, 이 정도는 식은 죽 먹는

이런 식으로 끝말을 '일'로 통일시켰다.


 

본격 노래잘부르는법!

보컬?

작사를 다 했다면 이제 만들어진 멜로디에 목소리로 가사를 입혀야 하겠다.

나의 보컬 같은 경우에는 목소리가 얇고 떨림이 많은 스타일이다.

프로듀서님께서 내가 노래 부르는 걸 들어보시고는,

소리를 멀리 내보낸다는 느낌으로 불러보라고 하시면서 직접 시범도 보여주셨다.

혼자 계속 연습하면서 피드백도 받다보니까 조금씩 터득하게 되어

처음 불렀을 때보다 훨씬 나아진게 스스로도 느껴졌다.

스튜디오 녹음하는 날에는

"더 밝게 웃으면서 불러볼게요~" "좀 더 신나게 즐긴다는 마음으로 불러볼게요~"

하면서 약간의 연기(?)도 요구하셨는데,

요구사항이 반영된 녹음본을 들어보니 확실히 곡이 살아나서 녹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마음 속의 오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이루어지니 너무 뜻깊고 뿌듯하다!

한번 음원 제작을 해보고 나니까 다음에는 팀이 아닌 솔로로 '나'의 음원 제작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과 함께 다음에 대한 기대감이 든다.

많은 도움을 주신 프로듀서님과 글EGO(음EGO) 운영팀에 감사합니다 :)

혹시 내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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